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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레이더 다시 장착하나?카테고리 없음 2023. 8. 20. 12:32반응형
테슬라는 인간이 시각으로만 운전하기 때문에 차도 시각으로만 운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기존 제품에 있었던 레이더가 필요없다고 제거했었죠..
오토파일럿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에미래의 자율주행까지 값비싼 라이더에 추가해 레이더까지 필요 없다고 빡빡 우기면서 2021년 5월부터 신차에서 레이더를 제거했습니다. 그랬던 테슬라가 1년이 조금 지난 6월(7일) 새로운 레이더 유닛에 대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ID 인증을 받았습니다. FCC ID 등록은 향후 테슬라가 이 레이더가 설치된 차량을 미국서 판매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입니다.
그런데 테슬라가 진짜 레이더를 장착해서 출시를 하네요. 테슬라는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2023년 1월부터 새로운 레이더를 시판할 계획이라고 전달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약속된 자율 주행 능력을 달성하기 위해 하드웨어 제품군에 대한 잠재적으로 필요한 업데이트에 대한 더 많은 우려를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현황및 향후 성능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1. 테슬라 오토파일럿 자율주행의 문제점
4개 수신기와 6개 송신기를 갖고 그중 4개만 동시 활성화되는 “3센싱 모드 76~77 GHz 非펄스 레이더로 FCC ID인증을 바았어요. 작년에 인증된 탑승자 감지를 위한 인테리어 레이더가 60 GHz 대역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 레이더는 분명 차량 외부를 위한 것이고 문서에 명시된 것처럼 종전에 사용하던 것보다 조금 개선된 형태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맨홀 뚜껑을 장애물로 오인하는 등 잦은 오류를 발생시키는 레이더를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를 실제로 실행했죠. 이미 알려진대로 ‘팬텀 브레이크(phantom braking)’로 불리는 현상으로 테슬라 차량은 분명한 이유 없이 비상 제동 반응을 일으키곤 했습니다. 테슬라는 레이더를 사용했던 이유에 대해 “좋은 레이더 데이터 샘플을 이용해 자동주행을 위한 신경망을 훈련해 카메라가 레이더와 같은 깊이와 속도 측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카메라-온리는 여러가지 제한점들이 있습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의 ADAS 안전성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2022년 5월 15일까지(테슬라가 레이더를 제거한) 총 367건의 ADAS 관련 충돌사고가 미국서 보고됐는데, 이 중 1위는 압도적인 수치인 273건의 테슬라였습니다.
사실 이것은 오토파일럿의 높은 성능과 테슬라에 대한 운전자의 높은 신뢰, 의존이란 복합적인 요소가 결합된 것이지만, 확실히 레이더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오토파일럿은 테슬라의 의도나 고객의 바람처럼 신뢰할 수 있는 안전성 개선보다는 나빠진 결과입니다.2. 테슬라 레이더 다시 추가하는 이유
2016년부터 테슬라는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차량이 미래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자율주행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었지요.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테슬라는 이미 초기 차량에 탑재된 컴퓨터와 카메라를 업그레이드해야 했고, 아직 자율주행 기능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완전 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베타 버전이며 완전 자율주행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보입니다.
테슬라는 하드웨어를 업그레이드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일부 하드웨어를 제거하기도 했어요. 그 중하나가 전면 레이더였고 더 최근에는 초음파 센서까지 제거했지요.
이는 모두 "테슬라 비전"을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능을 달성하기 카메라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했지요. 도로는 시각(눈)과 생체신경망(뇌)을 통해 자동차를 운행하는 인간이 운영하도록 설계됐다는 논리입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방법으로 눈을 대신하는 카메라와 뇌를 대체하기 위해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신경망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했지요
테슬라는 작년에 차량의 레이더를 제거했고 올해 초에 초음파 센서를 제거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올해 초 우리가 테슬라가 차량에 새로운 레이더를 사용하도록 FCC에 제출한 것을 보고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3. 테슬라의 진화방향
테슬라는 차량 내부에 더 진보된 레이더를 장착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잠재적으로 모델 3 프로토타입에 기반한 완전히 새로운 센서 제품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테슬라가 이전에 모델S에 도입한 기내 레이더를 언급할 가능성도 있지만 애플리케이션이 'HD 레이더'를 말하는 점을 고려하면 운전자 보조 기능을 위한 것일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테슬라는 항상 오토파일럿/자율주행 하드웨어를 개선하여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에 문제가 없도록 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테슬라가 현재 하드웨어로는 약속한 자율주행 능력을 달성할 수 없다는 우려가 있어왔어요.
따라서 테슬라는 23년 1월에 성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자율주행 하드웨어 제품군을 공개할 가능성이 있으며 테슬라는 여전히 현재 하드웨어에서 자율주행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이미 여러 차례 자율주행문제가 발생하면서 여러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어요. 현재 차량으로 완전 자율주행을 달성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결국 HW추가를 통해 기존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FCC에 제출된 문서에는 새 레이더 유닛에 대한 테슬라의 의도와 용도가 명시돼 있지 않지만, 향후 하드웨어 4.0의 일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테슬라는 현재 FSD 컴퓨터에서 HW 3.0 차량을 제작하고 있고, 사이버트럭 출시와 함께 차세대 HW, SW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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