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타이어 공기압 경고와 경고등 적정공기압카테고리 없음 2022. 12. 14. 11:07반응형
몇일전 지하에 세워 두었던 차를 끌고 나오는데.. 못보던 경고들이 들어왔어요. 허걱~ 공기압부족이라는 메시지죠.. 작년에도 못보던 메시지라 당황했는데.. 이건 너무도 일반적인 현상이더라구요. 제 차종은 벤츠 GLC300E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자동차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점등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지면 큰 문제가 없지만, 그래도 너무 신경쓰이더라구요.
1. 겨울에 주로 나타나는 공기압 경고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은 2015년 이후 국내 출시되는 모든 승용차에 의무적으로 장착되어 있다고 합니다. TPMS는 자동차의 각 휠에 내장된 공기압력센서가 타이어 내부공기압을 측정해 펑크 등의 이유로 공기압이 부족한 경우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안전장치예요
위에 있는 제 차 벤츠 GLC300E 경고등색깔이 노란색이죠. 이는 공기압이 낮다는 경고이고 빨간색으로 나오면 공기압이 너무 높다는 경고등입니다.
일반적으로 TPMS의 공기압력 센서는 센서ID(타이어위치), 타이어압력, 센서배터리 수준 등을 리모트키 모듈(Remote Function Actuator)에 전송하고, 보디컨트롤모듈(BCM)을 통해 계기판(클러스터 또는 IPC)에 정보를 표시해줍니다.계기판에 4바퀴의 현재 공기압을 직접 보여주거나 평소엔 보이지 않다가 이상이 생길 경우 계기판에 해당 타이어의 위치와 현재의 공기압력을 알려줍니다.
반응형
타이어 압력 경고등은 시동을 걸면 점등되었다가 바로 꺼지지만 하나 이상의 타이어에 이상 공기압이 감지되면 계속 켜져 있을 수도 있어요.2. 공기압 경고가 나오는 이유?
특히 타이어 압력이 1.25psi(약 8.3kPa) 이상 변화할 경우 즉시 신호가 전송됩니다. 이 경우는 타이어 압력이 펑크 등으로 급격히 감소하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압력 경고등은 대부분 적정 공기압력을 기준으로 25% 이상 압력변화가 생길 때 점등됩니다.
사실 타이어공기압이 25% 이상 감소하더라도 육안으로 구별이 안되요.. 그래서 자동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 공기압 이상유무를 알려주는 TPMS를 의무화한거라고 합니다.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요즘처럼 갑자기 계기판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점등되는 경우는 타이어가 펑크인 경우보다 공기압 부족이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기온이 오르는 오후나 일정시간 주행을 통해 타이어 내부 공기온도가 상승할 경우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은 외부온도에 따라 타이어 내부의 공기부피가 변화하게 되는데, 기온이 낮을수록 공기의 부피가 줄어들고 이에 따라 압력도 줄어드는거죠.3. 겨울철 공기압 점검
기온이 급강하하는 겨울철 이른 아침 타이어 내부의 공기온도가 낮아지면서 타이어 공기압도 낮아지는 건데요. 타이어 공기압은 외부온도가 10℃ 떨어질 때마다 약 0.07~0.14bar 가량 떨어지므로 겨울철에는 주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차종마다 혹은 타이어의 종류나 사이즈마다 다른데, 자동차의 앞좌석 도어를 열면 좌측 또는 우측 하단에 적정 타이어 공기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약 30~35psi(약 207~241kPa) 내외가 대부분입니다. 정비업소나 자동차 제원상 공기압 기준단위는 프사이(psi)를 사용하지만 TPMS의 경우 SI 유도단위(공학 및 과학 기준단위)인 킬로파스칼(kPa)을 사용합니다.(1psi는 약 6.89kPa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TPMS의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적정 공기압력을 기준으로 25% 이상 공기압의 변화가 생길 때 점등됩니다. 예를 들어 타이어 공기압이 35psi(241kPa)라면 약 180kPa(26psi) 이하일 때 경고등이 점등하게 됩니다. 이른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게 되면 약 190~240kPa(약 27.5~34psi) 정도에서도 경고등이 점등되는데 적정 공기압보다 공기압이 높은 경우에 자주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210kPa 이상이라면 공기압을 보충하지 않더라도 주행이 가능한 수치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 TPMS가 초기화 및 정상 작동되는 40km/h 이상으로 주행한 후 경고등이 없어진다면 외부온도 변화에 따른 일시적인 공기압 저하로 판단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주행 후 다시 시동을 걸었는데도 계속 경고등이 점등된다면 타이어 공기압을 보충하거나 정비업소를 찾아 점검을 받아야 합니다.가까운 타이어 가게에 가셔도 무료 점검을 해주신다고 합니다.
4. 자동차마다 공기압이 달라요
주유구 뚜껑을 보시면 자신의 차의 공기압수치가 나옵니다. 이 수치에 맞춰야 하는데.. 겨울에 너무 과도하게 넣으면 여름에는 도리어 공기압이 높아져서 문제가 됩니다. 가까운 정비소에 가셔서 공기압 넣어달라고 하시고 그때 겨울에 넣어야 하는 적정 공기압을 확인해두시면 좋아요.참고로 GLC300E에 주유구에 붙어있는 공기압입니다.
저는 벤츠 서비스센터에 가서 점검을 받았는데요. 겨울에는 공기압 점검을 받으러 예약 없이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벤츠서비스센터에서도 일반적이라서 그런지 바로 가셔서 예약 없이 공기압 점검이라고 하면 30분정도 기다리니까 바로 해주시더라구요.
들어가기전에 경고떴던것이 점검받고 공기압 올리니까 경고메시지는 바로 사라지네요.. ㅎㅎ
반응형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