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V2X의 필수요소인 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

자율주행 V2X의 필수요소인 보안 기업 아우토크립트

자율주행자동차가 자율주행을 하기 위해서는 V2X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런데 V2X는 결국 통신을 하기때문에 보안이 중요합니다. 인터넷상에서 보안이 중요하듯이 자율주행 차량에서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율주행 보안과 관련하여 기술동향과 국내에 자율주행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아우토크립트에 대한 기업정보와 기술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V2X 기술의 정의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를 목적으로 첨단 안전 장치인 ADAS시스템(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과 각종 센서를 차량 내,외부에 설치 및 탑재하여 충돌과 같은 위험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경고를 주거나 능동적으로 차량을 제어하는 충동을 회피하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ADAS시스템 등 센서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는 센서의 인식 범위 내에서만 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주변 건물, 구조물에 의한 시야 가림 및 짙은 안개 등의 악천후와 같은 상황에서는 센서의 인식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요. 

V2X는 Vehicle to Everything의 약자로 차량이 유·무선 통신망을 이용하여 주변 차량 및 도로 인프라 등과 정보를 교환하거나 공유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차량과 차량간(V2V, Veghicle to Vehicle), 차량과 인프라간(V2I, Vehicle to Infrastructure), 차량과 보행자간(V2P, Vehicle to Pedestrian), 차량과 모바일 기기간(V2N, Vehicle to Nomadic Device) 통신을 모두 아우르는 용어입니다. V2X 통신 기술을 사용하여 자율주행자동차에 장착된 센서의 인식 범위 한계를 극복할 수 있으며 주변상황 인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주변 환경을 인지할 수 있어 레벨 4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중에 하나로 현재 열심히 개발되고 있지요.

2. V2X 통신 기술 표준 동향

대표적인 V2X 통신 기술로는 IEEE 802.11a 무선랜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주행 환경에 적합하도록 개정된 WAVE(IEEE 802.11p) 무선 통신 기술이 가장 대표적인 기술입니다.

WAVE(DSRC) 기술은 2010년에 표준화된 이후 2016년에는 네트워크 및 전송 계층 표준으로 IEEE 1609.3, 다중접속을 위한 채널할당 표준으로 IEEE 1609.4, 보안 통신 표준으로는 IEEE 1609.2를 개발하였으며 미국자동차공학회(SAE)에서는 V2V 및 V2I간 정보 교환을 위한 메시지 형식을 정의한 J2735 표준과 안전 통신을 위한 단말기 최소 성능 요구사항을 정의한 J2945/1 표준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WAVE 통신 기술은 다양한 연구 및 실증사업 등 성능 검증을 통해 차량용 통신 기술로 발전되고 있습니다.

3. 자율주행자동차의 보안 필요성

요즘 자동차는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을 정말 많이 사용합니다. 모델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수백개 이상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통신시스템을 설치하여 상호 연결로 더욱 편리한 기능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자동차를 커넥티드카, 스마트카라고 부르고 있지요.

그러나 자동차가 고도화될 수록 보안에 대한 위협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차량이 중국 해커에 의해 해킹을 당한 사건도 있었으니까요.. 물론 화이트 해커였기 때문에  테슬라는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지만, 악의적으로 사용한다면 정말 큰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의 시대가 다가올수록 보안의 중요성은 점점 중요해주고 있지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년 6월 사이버 보안 및 커넥티드 카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새로운 법규인 WP29를 채택했어요.

WP29 법규 적용대상

그래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보안은 더이상 선택사항이 아니라 법적 사항으로 의무화가 되고 있는겁니다. 자율주행은 자동차가 센서(라이다, 레이다, 카메라 등)로 단독 운행하기는 아직까지 어렵고 V2X 를 통해 주변의 모든 것들과 상호 통신해야 더 안전하고 확실한 자율주행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요. 

V2X가 활성화되면 결국 자율주행 자동에 통신 모듈들이 들어가면서 보안은 더욱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해킹에 대한 우려도 커지게 됩니다.

4. 아우토크립트 회사소개

아우토크립트 는 펜타시큐리티에서 19년도에 인적분할된 기업입니다. 자동차 보안을 주 업으로 하는 기업이 많지 않지만, 아우토크립트는 기술력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특히 아우토크립트는 글로벌 V2X 보안 Top5 리더그룹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아시아에서 유일한 V2X 보안회사입니다.

​현재 글로벌 V2X Top5 기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 Escrypt (독일)
▶ On Board Secynity (미국)
▶ Autotalks (이스라엘)
▶ AutoCrypt (한국)
▶ Green Hills Software (미국)

​아우토크립트는 미국의 혁신기술 산업정보 조사기관'테크 브레이크스루'가 주관하는 행사에서 올해의 자동차보안 기업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수상이력도 가지고 있는 기업입니다.

5. 아우토크립트 재정현황

아우토크립트에 20년 매출은 35억원으로 아직 미비합니다. 그러나 25년에는 2천2백억원을 예상할 정도로
매년 비약적인 신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6. 아우토크립트 기술력

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는 독일 산업안전 공인시험기관 'TUV(Technischer Uberwachungs Verine) 라인란드 코리아'와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기술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우토크립트는 자동차보안 전문기업으로서 차량 및 자율주행 보안체계 검증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양사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및 안전 관련 연구·개발을 함께 추진하기로 하는 등 향후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였습니다.

TUV 라인란드는 150년 전통의 독일 시험·인증 기관으로 기계, 전자·전기, 자동차, 에너지,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규격에 따른 제품 시험 및 인증을 공인할 자격을 갖추고, 특히 유럽 시장에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한 필수조건인 유럽형식승인 'E-Mark' 등 유럽연합(EU)의 각종 안전 관련 규제 및 권고에 있어 대표적 위상을 자랑하는 국제 공인기관입니다.

아우토크립트는 강력한 안전규제 대상인 자동차보안 특성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미래차 표준 제정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TUV 라인란드 코리아'와 협업 또한 이 같은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아우토크립트는 글로벌 자동차반도체 제조사 'NXP'의 유일한 보안파트너사로서 유엔유럽경제위원회 UNECE의 WP.29 등 모든 국제 표준 및 법규를 충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능형교통체계(ITS) 협회 '옴니에어', OECD 산하 '국제교통포럼(ITF)', 5G자동차협회 '5GAA', 국제전기차충전협회 'CharIN' 등 유수의 국제기관 회원사로 활동하며 세계 최다 V2X(Vehicle-to-Everything) 보안 구축 기록을 보유한 전문기업입니다. 국제적으로도 보안과 관련하여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국내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