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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앱티브를 품다. 왜?자동차(Automotive) 2019. 9. 27. 10:08반응형
현대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은 요즘 최근 몇년 사이에 공격적인 신사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왜 국내에는 진행하던 프로젝트나 투자도 줄이면서 해외일까요?? 정 부회장은 여러 차례 "미래에는 차를 소유가 아닌 공유를 하게 될 것"이라며 차량공유서비스와 자율주행차 등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는 건 좋아요.
하지만 투자를 면밀히 들어다 보면 어떤 전략인지 확인이 어렵네요.
현대차그룹은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 공유 기업인 그랩에 2.7억달러를 투자하고 19년 3월에 인도 기업인 올라에도 3억달러를 투자했어요. 미국에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업체인 미고에도 투자하고 호주기업인 카넥스트도어에도 투자를 진행중이라고 해요.
그리고 이번에 앱티브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통 큰 투자를 진행했네요.. 현재 현대차그룹이 진행중인 투자 내역들입니다.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를 활성화하려고 해도 국내 규제와 행정상의 문제 그리고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서 어려운 점을 확인하고 해외로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결국 국내 자율주행이나 모빌리티 시장은 향후 해외기업이 진출하여 시장을 점령할 확율이 높아지고 있네요.
그리고 당분간은 국내에서 자율주행관련 사업을 하시려는 분들은 해외로 진출해서 사업을 키우고 국내로 유턴하는 방법을 모색할 필요도 있어보입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설립이 현대차그룹에 중장기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이지만 투자 소요 지속은 부담 요인이라고 26일 평가했다.
나이스신평은 "이번 투자는 미래 자동차기술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으며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의 재무 여력을 고려하면 재무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 등으로 이익 창출력이 약화한 가운데 미래 자동차 기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자금 소요 증가가 지속되면 현재의 견고한 재무적 완충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나이스신평은 "이번 투자가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과 판매를 위한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브와의 합작법인에 총 2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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